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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거품론 우려 지속, 나스닥 이틀째 수렁[뉴욕마감]
관리자       676 2025-08-21

 

/로이터=뉴스1
/로이터=뉴스1
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 채 혼조로 마감했다. 인공지능(AI) 산업 거품 논란이 이날도 기술주 주가를 끌어내렸다.

20일(현지시간) 뉴욕증권거래소(NYSE)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.04포인트(0.04%) 오른 4만4938.31에 거래를 마감했다. S&P500지수는 15.59포인트(0.24%) 밀린 6395.78에, 나스닥종합지수는 142.10포인트(0.67%) 떨어진 2만1172.86에 장을 마쳤다.

개장 직후부터 AI와 반도체 관련주 매물이 쏟아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장중 한때 1.92%까지 떨어졌다. 다만 전날부터 이날 장중 낙폭이 3% 넘게 벌어지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요 기술주는 일부 낙폭을 회복했다.

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빅테크업체는 모두 1%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. 엔비디아가 장중 3.89%까지 하락했다가 0.14% 하락으로 마감했고 애플은 1.97%, 테슬라는 1.64% 떨어졌다.

인텔은 6.99% 떨어지면서 전날 상승분(6.97%)을 모두 반납했다. 미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가로 지분 10%를 취득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인텔은 추가 지분 투자자를 물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.

뉴욕=심재현 특파원 (urme@mt.co.kr) 

 

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08/000523878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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