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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이벤트 대기모드…환율, 1378.4원으로 상승[외환마감] | 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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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43 2024-06-11 | |||
2.4원 오른 1378.4원 마감 [이데일리 이정윤 기자] 원·달러 환율이 1370원 후반대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. 미국 소비자물가지수(CPI)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회의 결과 발표를 대기하며 환율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.
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(1376.0원)보다 2.4원 오른 1378.4원에 거래를 마쳤다.
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.5원 내린 1375.5원에 개장했다. 장 내내 환율은 1375~1379원 사이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오갔다.
우리나라 시간으로 다음날 저녁 9시 반께 미국 5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.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3.4%, 근원 소비자물가는 3.5%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. 이는 직전월에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3.4% 상승, 근원 소비자물가가 3.6% 상승보다 크게 둔화되지 않은 수준이다.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회의에서 나올 점도표(금리 전망치)도 관심이다. 지난 3월 FOMC까지도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 전망이 유지됐지만, 이번 회의에서는 두 차례 인하, 최악의 경우 한차례 인하로 전망치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.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.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200억원대를 순매도 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. 물가와 FOMC 회의 결과를 확인하고 거래를 하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평소보다 거래량도 적었다.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7억1400만달러로 집계됐다.
출처 : https://m.edaily.co.kr/news/read?newsId=02942166638920736&mediaCodeNo=2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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